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
내 생각엔
서구 록역사의 혁명아들로 평가받는
지미 헨드릭스나 롤링스톤즈,
심지어는 존 레논 보다도
폴 매카트니가 더 큰 혁명가이며,
진정한 천재다.

매카트니는,
록 사운드의 형(型)을 바꿨다는 지미 헨드릭스,
록의 정신자세의 핵심을 정의했다는 롤링스톤즈,
록의 저항성의 화신이라는 존 레논보다도 위대하다.

왜냐하면,
젊은이들이 스스로 작곡하고 연주하고 노래한다는
록음악의 완결성(Totality)과 자발성(Spontaneity)
을 확립한 것이 비틀즈의 최대업적인데,
그것은 폴 매카트니라는 걸출한 개인의 재능없이는
불가능했었기 때문이다.

이 완결성과 자발성이야 말로
20세기 대중음악이 이룩한 최고의 성취다.
그것이 전제되어야만
헨드릭스의 형(型)과 스톤즈의 자세와
레논의 저항성이 가능해진다.

존 레논이 71년 롤링스톤誌 인터뷰에서

롤링스톤즈를 두고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면,
비틀즈야말로 진정 혁명적인 밴드였다.
If the Stones were(like revolutionaries) or are,
the Beatles really were, too.

라고 지적한 것이 바로 이런 뜻인데,
사실 그것은 폴 매카트니의 개인능력에
그 대부분을 빚지고 있는 업적이다.

그리고 폴의 그 능력은 고된 수련에서 얻어졌다기보다
상당부분 타고난 점에서 비롯한다는 데에
그의 천재성이 있는 것이다.
by totuta | 2005/10/25 09:33 | 영감의 전당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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